12월 5일(일)이 예식인 예비신부에요. 

신랑이 결혼 전에 다이아 5부 세트를 선물해주고 싶다면서 올 여름부터 알아봤어요. 근데 우리 신랑이 엄청 꼼꼼한 편이에요. 다이아 역사, 종류, 브랜드, 디자인 등등 며칠을 알아보더니, 결혼 프로포즈 반지로는 6발 프롱 반지를 해주고 싶다는 거에요. 디자인, 가격, A/S, 후기 등등 전체적으로 다 따져보더니, 예물샵에 날을 잡아서 매장에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간 곳이 누브주얼리였어요. 주얼리 매장 위치도 압구정역 근처라서 좋지만 1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또한 매장 크기도 크고,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다른 손님 상담하는 동안 구경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상담해주셨는데, 보석의 크기와 디자인별로 특징들을 잘 알려주셔서, 제 추구하는 디자인과 제 손에 맞는 디자인을 잘 찾을 수 있었어요. 처음 오빠가 얘기했던 6발 프롱 중에서 좀 더 커 보이고 화려해 보이는 다이아가 제 맘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더 맘에 들었던 건 사장님께서 비싸고 큰 다이아를 권해주시는 게 아니고, 제 손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을 권해주셨어요. 저는 5부 다이아 중에서 좀 더 커 보이는 제품이 맘에 들었어요. 우리는 바로 사장님께 견적 요청을 드렸죠. 그래도 행사기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어요.

우린 타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다이아를 택배로 받아야 했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좋은 제품을 택배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어요. 사장님께서 제품이 매장으로 오면, 여기에서 직원들이 결함같은 것을 한 번 더 확인하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연휴 전 택배를 보내시기 전에 직원 분이 전화를 주셨고, 연휴가 지나고 제품이 안전하게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진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